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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 시범학교 운영보고회
경구중 23개 교장·연구교사 초청
2004년 11월 08일(월) 02: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경구중학교(교장 박태환)는 지난 1일 구미시 23개 중학교 교장 및 연구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특기적성·수준별 보충학습’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태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교육의 급속한 팽창은 공교육을 약화시키고 이는 또 다시 사교육의 수요를 발생시켜 공교육의 공동화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시범학교운영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교장은 시범학교 운영의 목적에 대해 “우리학교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특기적성교육을 정착시키고 수준별 보충학습과 EBS교육방송의 활성화를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여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구중이 지난 3월 재학생을 상대로 한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학생의 75.28%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한 학생이 평균 4강좌 정도를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중은 이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요구에 따른 특기적성교육을 정착시킨다는 방침 아래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특기적성교육을 위한 교사의 능력향상 및 수준별 학습반 편성 등으로 학교교육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교과 학습위주로 실시된 여름방학 중 특기적성교육은 학생들을 공교육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사교육비 절감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날 보고회의 제언으로 경구중은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선 특기적성교육 및 수준별 보충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학교로 돌리고 사교육과 경쟁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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