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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무농약 재배...천생농원<br>조생종 노지 블루베리 첫 출하
인근 지역에 비해 20일 정도 빨리 수확
1kg가격 3만 7천원, 마트에 비해 크게 저렴
2012년 06월 12일(화) 03:0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 해평면에 소재하고 있는 블루베리 전문 생산농장인 천생농원. 이곳에서는 1천 2백여평 규모의 토지에서 보라색 노지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5월,6월에 출하되고 있는 블루베리가 대부분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천생농원의 블루베리는 태양을 듬뿍 받은 노지에서 생산되는 것으로서 빠른 수확과 함께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추로 치면 태양초로 생각하면 쉽다.
 천생농원의 노지 블루베리는 상주와 김천보다 20여일 정도 빠른 수확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주문이 밀려들면서 수확량을 맞추지 못해 주문이 일주일씩 밀려 즐거운 비명마저 지르고 있는 정도다.
 무엇보다도 이 농장의 자랑은 무농약 친환경 재배에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토질, 수질, 생과를 철저하게 검사해 무농약 재배가 확실하다는 점을 인증했다. 지하 암반수로 물을 공급하고 퇴비는 친 환경 퇴비를 사용함으로써 땅의 힘을 돋워 친환경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
 이 농장의 자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농원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아 ‘예쁜 농원’으로 입소문이 번져가고 있다. 심지어 ‘견학농장’이라는 닉네임이 붙으면서 전국에서 생과도 사고 구경도 하기 위해 농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동시에 블루베리 생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벤치마킹을 시도하고 있을 정도다.

ⓒ 중부신문
 천생농원 홍경숙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이 퇴직하면 귀농을 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식재했다고 말하고 있다.
 2007년 처음으로 100주를 시험 재배해 본 결과 성공을 확신해 2008년 이곳 천생농원 1천 2백평의 토지에 블루베리를 식재하고 2010년부터 3년째 수확을 하고 있다.
 매출액에 대해 홍 대표는 조심스럽게 5천만원 이상이라고 말한다. 6월, 7월 두 달 생산되는 매출액 치고는 엄청나다. 여기에다 꺽꽃이를 통해 생산되는 묘목을 봄철에 판매해 여분의 매출액도 만만치 않다고 귀뜸한다.
 홍대표는 블루베리 생산은 귀농인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품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되고 과일 무게가 가벼워 농사가 어렵지 않아 귀농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도 전했다.
 블루베리 가격이 현재 마트에서 1kg에 4만5천원에서 5만원 정도 되고 있지만 천생농원에서는 3만 7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수확을 마칠 때까지 3만 7천원의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홍경숙 대표의 소신이다.
 이 농장의 블루베리 품종은 15종으로 조생종·중생종·만생종 중에서는 단단하고 풍미가 좋으며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천생농원은 포털사이트에서 ‘천생농원’을 치면 접속할 수 있다.
 문의)010-9899-1767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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