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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재 바로알기] 모원당
문화재자료 제390호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642-2
2012년 06월 26일(화) 01:4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 건물은 여헌 장현광(1554-1637)의 고택으로 경내에는 청천당과 모유가 있다. 『여헌집』의 「모원당기」에 의하면, 여헌 장현광이 원래 살던 집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리고 살 곳이 없자, 문인 장경우를 비롯한 문도와 친척들이 협력하여 1606년에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청천당은 장현광의 자제인 청천당 장응일(1599-1676)이 건립한 당우로서 학문을 닦고 교유의 장으로 삼았던 곳인데, 1607년에 세워졌으며 1903년에 중건되었다. 여헌 묘우는 그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1650년에 창건되었다.
장현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본관은 인동, 자는 덕회 호는 여헌이다. 23세가 되던 1576년(선조 9)에 재능과 행실이 조정에 알려지고 천거되어 주어진 관직에 대해 진퇴를 거듭하였다. 그러다가 1602년 공조좌랑과 형조좌랑, 공조참판, 형조참판 등 많은 벼슬이 주어졌으나 나아가지 않았다.1636년 12월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의 궐기를 촉구하는 통문을 돌리고 군량미를 모아 보냈다. 그러나 이듬에 2월 삼천도에서 인조가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암산에 들어가 반년 후에 생을 마쳤다.
 그는 관료로서 보다 일생을 학문과 교육에 바쳤으며, 재야의 산림으로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그 후 1657년(효종 8) 의정부 영의정에 추증되고 시호는 문강이다.
모원당은 소박하고 간결하며 ‘ㅡ’ 자형으로 정면 6칸·측면 1칸의 홑처마 정자지붕이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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