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9일 LA인근 가든그로브에서 FTI사의 안세영 대표와 진단용 첨단의료기기의 R&D 및 제조를 위한 1천200만불 규모의 구미지역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FTI사는 메릴랜드 Rockville에 위치한 연구개발 업체로 첨단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진단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그 동안 개발한 ‘첨단 당화측정기’와 ‘초고속 정밀 혈액진단기’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FTI가 생산하게 될 첨단 당화측정기는 기존의 혈액분석이 아닌 입안 침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당화측정이 가능,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초고속정밀 혈액진단기는 웨이퍼에 나노기술을 활용한 단백질 분석기술을 도입, 기존 진단기가 많은 공정과 수 시간의 분석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3단계로 공정을 대폭 축소하여 불과 10분 이내에 분석이 가능하게 하고 분석기계와 1회용 분석Kit 가격도 대폭 절감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해 11월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BIO박람회에 참가, FTI사의 투자동향을 파악한 후, 지식경제부에 고도기술수반산업 신청, 클린룸 사용이 가능한 저렴한 입지 공간 안내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 4월, FTI가 구미 전자정보기술원내에 생산법인 NDD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번에 1,200만불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도는 첨단 미래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유치를 위해 구 금오공대 부지에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사업추진단을 발족시키는 한편, 구미1공단 내에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집적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IT기업의 업종전환과 국내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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