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5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응급의료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 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11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에 해당되는 상위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구미차병원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 연속으로 1등급에 오른 병원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8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전문의, 의무 기록사, 중앙응급의료센터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 인력, 장비, 구조, 결과 등 80여 영역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기관 및 전문센터 4개, 지역 센터 119개, 지역기관 3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상위평가를 받은 곳은 안동병원, 서울대병원, 인천길병원, 울산대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이 상위평가를, 경북대병원, 전남대, 충남대, 아주대,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목포한국병원이 중위 평가를, 부산대, 충북대, 전북대병원이 하위평가를 받았다.
119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이 상위평가를,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경주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순천향구미병원이 중위를, 김천제일병원, 문경제일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선린병원은 하위평가를 받았고, 대구보훈병원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313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김천의료원, 세명병원, 구미강동병원, 문경중앙병원, 칠곡가톨릭병원이 상위평가를, 곽병원, 대구의료원, 상주성모병원, 영주가톨릭병원이 중위평가를, 상주적십자병원, 선산제일병원, 청송보건의료원이 하위평가를 받았고, 안동의료원을 비롯한 20여개 응급의료기관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번 평가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안동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미차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이 상위를 받았다. 복지부는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올해 21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수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해당지자체에 시정조치, 지정취소 등 관리·감독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미차병원 조수호 병원장은 “경이적인 8년 연속 전국 1등급 평가는 각종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한 의료진의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진료과 전문의가 당직시스템으로 구축해 응급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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