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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민간위탁에 노동조합 강력반발
구미시, 향후 5년 자연 퇴직자 충원없이 민간위탁
노동조합, 결사 반대 투쟁 돌입할 것
2012년 07월 17일(화) 02:5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가 생활폐기물 민간위탁을 결정한 가운데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구미시청 노동조합이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섰다.
 구미시 청소행정과에 따르면 용역결과 작업의 효율성 측면과 인건비 절감 측면에서 민간위탁이 결정됐으며 현재 민간위탁 업체 선정 공고까지 나간 상황이다. 민간위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구미시의 민간위탁 방향은 퇴직하는 환경미화원이 1년에 5-6명에 달하는데 이를 충원하지 않고 향후 5년 정도 민간위탁 하겠다는 계획.
 이에 대해 구미시청 노동조합(위원장 강기수)은 대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결사반대를 천명하고 있다.
 구미시의 일방적인 민간위탁 결정은 노사간 단체협약을 반하는 동시에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노조는 “단체협약 제 15조 3항에 구미시는 환경미화원을 현 수준(정수 인원 211명)으로 하고 자연감소인원에 대해서 1개월 이내에 채용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구미시는 이 협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민간위탁을 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민간위탁은 책임소재의 불분명이 수반되고 비정규직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저하에 따른 구미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질의 저하를 가져올 것이 명백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노조는 민간위탁에 대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 13일 근무를 마치고 옥계동 삼구트리니엔 인근 4거리에서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시민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에서 민간위탁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조위원장 1인 시위 및 현수막과 전단지 제작 배포, 상부단체인 한국노총 지원을 받아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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