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천2백여년의 역사를 거느린 인동. 유구한 역사 때문에 이곳에는 문화유산이 많다. 이 때문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후손들의 노력은 절실할 수밖에 없다.
2003년 09월 22일(월) 02:29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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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풀어내기 위해 지난 2월21일 발기인 대회를 거친 후 8월29일 모습을 드러낸 모임이 바로 "인동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인^ 사^모, 회장 구달수, 64)이다.
고장출신 성현들의 사상과 가르침을 되새겨 삶의 교훈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후세들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여 지역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한다는 목적을 케치프레이그로 내건 인사모는 강동이 경제적으로 팽창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제기되온 건전한 문화 창달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정신보다는 물질, 공동체보다는 개인주의를 앞세우는 경제에 건전한 정신문명을 수혈, 경제와 건전한 정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지역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시의적절하게 모습을 드러낸 인사모는 그래서 할 일이 많고, 많은 만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에따라 인사모는 계층간 갈등구조, 지역문화 활성화, 지역을 사랑하는 정신을 추구하고 특정 계층과 정치에 아부하거나 귀속되지 않는 가운데 순수한 지역사랑 정신을 실천해 나간다는 정신을 창립 발기문의 주요 뼈대로 잡았다.
이를 위해 인사모는 앞으로 인동향토지 발간, 여헌 장현광 선생 학문과 사상 발굴, 인동 기미년 3.1절 만세운동 재현 및 기념탑 건립 추진, 봉수대 복원 발굴, 인동을 빛낸 인물 발굴, 인터넷을 이용한 역사. 교양 자료 및 각종 정보제공, 회보발간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심과 편향적 정치성을 완전 배제하고 오직 지역의 문화유산 및 정신문화를 창달하고 계층간, 이웃간 진정한 인동인의 사랑을 나누며살맛나는 인동지역 만들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인사모의 회원가입조건은 본적 또는 주소가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에 두고 있으면 된다.
한편 인동을 사랑하는 모임(WWW. indonglove. net)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서주달 정보기획실장은 " 우리는 훌륭하신 선현들의 얼과 뜻을 계승해 나가기위해 현대 산업화 물결 속에서 점차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는 고향 인동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가꾸고 다듬어서 이 지역을 이끌어갈 후세들에게 희망과 궁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치와 종파를 초월한 순수한 향토문화 창달을 위한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발족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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