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부임한 황태주(58) 신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3천여 구미 교육가족과 함께 ‘행복한 학교, 감동이 있는 구미교육’을 목표로 구미 교육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교육장은 “지식정보화사회에서 교육은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으며 교육의 질적 개선에 대한 사회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요구된다”며 “이제 우리 교육도 본질적인 목적인 개인의 자아실현과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상기하고 올바른 창의인성 교육에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교육장은 구미교육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인성교육 강화 △기초·기본교육 강화 △과학·정보교육 강화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 등 4대 운영과제를 제시했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적 가치관이 요구된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황 교육장은 “예절생활과 기초질서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을 기르는데 힘을 기울여 폭력과 왕따가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초·기본 교육 및 창의력 계발에 대해선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지식의 핵심은 창의력에 있다”며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으로 교사는 제대로 가르치고, 학생은 제대로 배우는 학교 풍토를 조성해 기초·기본학력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리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학교육 강화 및 정보화 적응력 신장을 위해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과학 및 첨단 기술·산업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실험실을 선진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의 정보화교육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투명한 행정, 봉사하는 교육청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에 힘쓰겠다”는 황 교육장은 “ 자율과 책임의 바탕 위에서 학교장 중심,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경영 체제를 정착시키고, 교원의 잡무를 경감해 교사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인사와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예산 편성을 통해 투명하고 봉사하는 교육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성 출신의 황 교육장은 안동교육대와 대구효성가톨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주 연안초 교감을 거쳐 문경·경산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구미교육지원청·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박순남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등산.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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