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30일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과 김황식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휴브 글로벌 불산사고‘의 완전한 수습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총리에게 지난 9월 27일 불산 누출사고 이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조사단 파견 및 경북도와 구미시의 총력대응 결과, 사고지역이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완전한 복구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추진하여 근본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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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지역은 지난 2008년 구미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70만㎡중 247만㎡이 피해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조속한 이주대책 수립과 피해보상 병행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하게 보상, 사업을 착수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09년 지정된 구미 국가 5산업단지는 정상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은 2006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후 6년이나 방치되어 토지에 대한 형질변경 등 사유재산권 제한과 주민편의시설 미지원으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무총리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자유구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무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농작물 피해보상이 전체 피해면적 212ha 중 과수 고사목 13ha에 대해서만 향후 2년간 영농 손실보상을 지원하기로 확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일반 농작물과 미폐기 과수에 대해서도 추가로 2년간의 영농손실보상을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김 지사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의 완전한 수습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조기추진과 추가적 영농보상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설득하여 피해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이날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중앙의 언론사를 방문하여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추진의지 뿐만 아니라 중앙언론사의 지방의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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