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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합은 정부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먼저 제시돼야
 주민 이익 극대화 하는 방안으로 이뤄져야
 칠곡 발전은 균형있는 발전이 우선
2012년 10월 09일(화) 15:24 [경북중부신문]
 

↑↑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 중부신문
 ▲ 후반기 의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김학희 의장님이 생각하시는 칠곡군의회의 구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지원등에 대해)
 네, 후반기 의장직을 맡은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우리군은 백선기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와 의회가 공조하여 13만 군민을 위한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군정수행에 대하여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 하되, 법과 원칙, 형평성에 결여된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에 주어진 권한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집행부와 간담회 등의 교류를 통하여 주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 칠곡군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칠곡군과 구미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론과 반대론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의장님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교통·통신의 발달로 지리적 한계가 없어진 지금 과거 비효율적인 행정구역에 대한 통합 논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군은 대구 및 구미와 생활권을 같이 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통합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정치인, 공무원, 주민 등의 입장이 다양하게 존재함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주민의사에 따라 지역발전이 확실히 담보되는 통합으로 이루어져야겠지만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우선되지 않고는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합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통합이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안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최근의 화두는 단연 경제입니다. 이 중 핵심은 인구증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경제분야 지원에 대해 칠곡군의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사회가 현대화·도시화 되어 갈수록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며, 따라서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출산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지자체 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출산장려책으로 다산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군 또한 다산가정에 출생시 지원금, 첫돌시 지원금, 또는 양육비,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 병행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 펼칠터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칠곡군의회는 집행부 행정에 무조건적인 견제와 비판보다는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시기적절하고 타당한 정책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집행부와 상호 협조적인 체제로 칠곡군의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의장님이 구상하시는 칠곡군의 청사진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9월에 칠곡군은 장기종합계획(수정)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습니다. 보고회를 통하여 산업경제, 교육연구, 사회복지, 문화관광, 레저휴양등 여러분야에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목표로 한 칠곡군의 발전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성장 잠재력으로 볼 때 비전이 있는 도시로 발전할 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성장기반으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칠곡군이 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아울러, 자녀의 교육환경과 경쟁력을 고려하여 대도시로 이주하는 가구가 많은데, 우리군도 대도시 못지 않은 양질의 교육환경으로 재정비하여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칠곡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완공된 칠곡보 인근의 호국평화공원을 중심축으로 수변공원, 관호산성 개발 등을 통해 교육은 물론 체험과 여가기능을 포함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집행부과 최대한 공조를 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완공 후 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지원요구 등 관리방안 마련에도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칠곡군은 타 자치단체와 달리 미군부대 등 국가방위자원이 상주해 있어 지역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음에도, 경북의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일부 시보다 많은 13만 군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에 맞는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지금까지 칠곡군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을 통해 잘 헤쳐 나왔듯이, 더욱 도약하는 칠곡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칠곡군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할동에 매진할 것이며, 주민을 섬기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칠곡군의회 김학희 의장은 약목면과 북삼읍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의원이다.
 해병대를 제대한 김학희 의장은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장, 의용소방대 연합대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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