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를 비롯한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등은 지난 달 27일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 이후 대책 마련 및 수습을 위해 구미코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짧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일 40∼50명의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근무하고 있지만 남유진 시장 이하 부시장, 국장 및 일부 주요부서 과장 등은 연일 현장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알기에 몸과 마음은 피로에 지쳤지만 그래도 공무원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별다른 불평, 불만 없이 묵묵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사고 발생 당일, 정확한 상황전파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다가 지역 병원에 입원했고 상태가 심각해 서울지역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기도 했다.(김홍태 시 투자통상과장,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어 현장에 복귀했음)
또, 이현희 구미경찰서장과 직원, 이구백 구미소방서장과 직원들 역시, 사고 발생 당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사고 수습에 나섰고 연일된 업무로 인해 이들 몸과 마음이 지치기는 똑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주민들의 사정을 만족할 만큼 수용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이들도 똑같은 구미시민이다.
지난 6일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환경자원화시설과 해평수련원으로 이주할 때부터 구미경찰서 방순대 직원들은 수시로 현장을 돌며 순찰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또, 현지정부종합대책단(5개팀, 40명)도 지난 8일부터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불산 누출 사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구미시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금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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