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개교 4년째를 맞는 형곡고가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신흥명문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2009년 개교한 형곡고등학교(교장 김홍중)는 지난해 서울대 1명, 고려대 2명, 포항공대 1명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1명을 비롯해 고려대 1명, 중앙대 1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1명, 동국대 2명, 건국대 1명, 숙명여대 1명 등 수도권 대학 17명이 합격했다. 또 경북대 12명, 안동대 15명, 금오공대 14명, 부산대 3명, 충남대 7명, 충북대 7명 등 국립대학을 비롯한 지역 사립대에 대거 입학했다.
특히,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의 영예를 안은 강보성군의 ‘성공 신화’는 지역 고교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강군은 형곡고 입학 당시만 하더라도 성적 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 내지 못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특별프로그램의 적극적 참여와 본인의 근면 성실한 태도, 부모님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선생님들의 적극적 인재 발굴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형곡고가 짧은 시간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덕분이다. 형곡고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하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지금까지 2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야간 특별 수업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을 위한 학생 자율적 운영 동아리 활동 에도 아낌없이 지원하였으며, 우수학생을 위한 비전홀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강군의 경우, 근면·성실한 태도로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학교 수업 시간 및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명문대 진학을 위한 강군의 노력은 학교의 철저한 입시제도 분석도 큰 몫을 했다. 형곡고는 개교 첫해부터 명문고 도약을 위한 입시 준비에 매진해 왔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명문대학 탐방프로그램, 학생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지원, 나만의 포트폴리오 제공, 열린 상담실,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운영 등의 미리 준비된 입시교육이었다.
김홍중 교장은 “강군의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 어머니는 서예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에게 규범의 중요성과 예의바른 생활 자세를 강조하셨다”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형곡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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