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안내해 주는 가장 좋은 스승이다. 어린 유아들에게는 신기한 지도처럼 우리에게 꼭 맞는 길을 골라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주향 동화 체험전에는 ‘책을 먹는 아이들의 그림책 페스티발’을 준비해 동화 책속의 주인공으로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 사고력 쑥쑥 동화 프로젝트
지난 10일 오전, 구미 형곡동 주향 유치원에서 주향 친구들이 한 해 동안 읽은 동화책을 활용한 ‘책을 먹는 아이들의 그림책 페스티발’이 열렸다. 사고력을 키우는 동화 프로젝트(Book Project Base Camp)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원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인형극(거미와파리), 극놀이(곰사냥을 떠나자), 함께 나누는 나누는 그림책 마을, 공기를 주제로 한 만들기, 작가와 화가 되어보기, 동화프로젝트 전시 등 7개 코너로 1부(10시), 2부(2시)로 나뉘어 펼쳐졌다.
◆ 환상의 세계 ‘책 축제를 열어라’
‘곰 잡으러 갑시다. 큰곰 잡으러∼ 날씨가 좋구나. 무섭지 않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작된 극놀이에서 아이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곰사냥을 떠난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책을 읽고 싶어 하도록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곰사냥을 떠나자 책을 극놀이로 표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도 주향에 입학시켰다는 한 학부모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흥미 있는 동화책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책과 한결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이날 동화 체험전에는 아이들이 나도 화가 나도 작가가 되어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 보고, 그림자를 이용한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여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 활동중심의 통합교육 운영
주향 유치원·어린이집의 동화프로젝트는 국내외 엄선된 도서만으로 그림책 속 여행을 하고, 책 속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게임, 역할놀이, 신체표현, 동극, 노래 개사 등의 다양한 활동에 이어 책 속의 정보를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논술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활동중심의 통합교육을 교육과정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향 유치원·어린이집은 주어진 공간을 흥미영역별로 구성·배치해 다양한 영역을 제공하고 놀이 활동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몬테쏘리, 영어, 열린 토론식 교육, 체육, 방과후 수업 등 창의성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 교육상담 및 문의
☎(054)456-1350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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