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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재추진 `불씨'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 "절대 불가" 입장 전달
대구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방문 건의
2013년 02월 06일(수) 15:54 [경북중부신문]
 
 대구시가 최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재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건의한 것과 관련,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영, 신광도)는 지역 갈등만 조장하는 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는 국토해양부와 대구시가 구미시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지난 2010년 8월부터 1여 년간 양 지자체간 갈등과 대립을 가져왔고 특히, 지난 2011년 7월 26일 KDI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국토해양부는 당초, 취수원 이전 예정지였던 구미시 도개면에서 하류 13km 거리에 있는 해평면으로 위치를 변경해 재추진하려는 움직임 속에 지난 달 22일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대구시 대선공약 추진 요청과 함께 대구지역 현안으로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를 다시 건의했다고 밝혔다.

 반추위는 지난 대선 전 대선공약 채택 추진 움직임을 사전 입수해 성명서를 통한 반대 입장을 명백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간의 첨예한 갈등을 조장하는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치적 행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혼란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지적했고 서면을 통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재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반추위는 4대강 개발사업 후 우려되는 낙동강의 유량과 수질변화, 환경문제, 민원 요인 등 제반 문제를 5년후 쯤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재추진 여부를 판단함이 바람직하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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