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체육계의 대표적 원로인 김경태(67) 경북세팍타크로협회장이 지난 달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북세팍타크로협회 창립 및 중·고팀 창단 등을 통해 세팍타크로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김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경북세팍타크로협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1998년 경상북도 세팍타크로협회를 창립한 일등공신으로 아포공고 재직 당시,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내에 세팍타크로부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우수 선수들을 배출, 국내 실업팀 선수와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경북세팍타크로협회는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휩쓸며 경북체육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 회장은 재임기간 공약사항으로 중·고·대학부 선수육성 확대, 협회의 경영 투명성 확립, 우수지도자 및 심판양성 활성화, 생활체육·클럽활동 저변확대, 각종 대회유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40여년을 지역 교육과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입시 중심의 교육에 떠밀려 학교체육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다”며 “여력이 된다면 남은 삶을 후배 체육인 양성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유도회 명예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달 2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경북유도고단자회 회장에 선출됐다.
용인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1974년 포항에서 교육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1978년 구미로 돌아와 현일고, 아포공고, 구미고 등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구미시 유도회 전무이사, 회장, 고문, 명예회장을 등을 거치면서 유도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 해 5월에는 이성탁 구미시 유도회장과 오랜 숙원 끝에 도봉초와 선주중에 유도부를 창단, 유도 꿈나무 육성과 엘리트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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