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해평습지 일원에 결빙과 적설 등으로 먹이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9일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낙동강공동체, 환경문화시민연대, 경북환경시민연합), 대구지방환경청, 1사1하천사랑운동 지정기업체(삼성전자, 코오롱, STX, LG이노텍, LG실트론, LS전선, LG디스플레이, KEC, 영남에너지서비스, 델코, 도래이새한, 고아농공단지협의회, 농심, 웅진캐미칼, LIG넥스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구미시청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볍씨 600㎏, 옥수수 500㎏ 등 철새 먹이를 주었다.
지난 해 삼성전자에서 2회에 걸쳐 미꾸라지 6천마리, 볍씨(옥수수)1,000㎏을, 구미시가 볍씨 3,200㎏를 10회에 걸쳐 먹이를 주었으나 최근 동장군의 추위로 낙동강이 얼어붙고 눈이 쌓여 있어 먹이가 충분하지 않아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철새들이 매년 이 지역을 잊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먹이주기를 실시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해평습지를 철새들의 낙원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지역에는 흑두루미 860, 재두루미 122, 고니 156, 청둥오리 3,300, 쇠기러기 5,200마리 등 겨울철새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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