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9-23 오후 08:18:24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종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혁신도시, 敎育에 대한 배려는 없나…
이전 공공기관 학교설립 요청에 교육청, 전입세대 정보없어 어려움
2013년 04월 16일(화) 13:16 [경북중부신문]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사업을 목표로 혁신도시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과 직결되는 교육문제와 관련, 이전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교설립에 필요한 교육청의 수용계획 수립 등이 사실상 불가능 한 실정이어서 대상 기관과 지자체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공공기관 이전 vs 학교 신설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시의 경우, 올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입주가 잇따라 계획돼 있다. 9개의 이전 공공기관 신청사가 준공되고, 이달 29일 입주 예정인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기상청기상통신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4개 기관이 혁신도시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전기관의 신사옥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7천525세대에 대한 부지매각이 완료됐다. 지난해 6월에는 보금자리 주택 660세대가 분양을 마쳤으며 지난 2월에는 1천415세대가 추가로 분양을 마쳤다. 여기에 지난 연말까지 아파트 6개소에 4천240세대가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을 마쳤거나 건립을 앞둔 주택의 대부분은 12개 공공기관 임직원 5천60명이 입주하게 될 정주시설이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 직원 자녀들의 교육여건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김천시와 경북교육청이 이전 시기에 맞게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학교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김천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은 혁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 3월1일 (가칭)용전유치원과 (가칭)남면초등학교를 개교하는데 이어 9월1일에는 (가칭)용전중학교가 문을 열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가칭)남면고(2015년 설립), (가칭)운남초(2016년 설립), (가칭)운남중(2017년 설립), (가칭)용전초(2018년 설립) 등을 순차적으로 설립할 계획이지만, 정작 학교 설립에 필수적인 학생 수용 계획에 필요한 전입세대 수요조사는 전무한 실정이다.
 관할 김천교육지원청의 경우, 내년에 개교할 용전유치원과 남면초, 용전중 등 설립하기 위해 김천시에 전입희망자(예정자) 확인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혁신도시 조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경우, 전 가족의 이주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자치단체와 관할 교육청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자치단체나 이전 공공기관에선 입주를 앞둔 주택의 수요에 맞게 학교를 먼저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전입인구의 정확한 자료가 없이 추측만 믿고 수 백 억 원에 이르는 국가 예산을 함부로 집행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어려운 입장을 토로했다.

◆교육은 ‘百年大計’의 관점에서…
 2000년대 초, 도시 개발과 부동산 경기의 붐을 타고 택지개발이 한창이던 즈음, 칠곡의 신흥 도심에 A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개교를 앞둔 시점, 취학 학생 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발칵 뒤집어졌다. 입학생 수가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택지개발 조합과 아파트 분양 대행사 등이 입주율을 부풀리면서 학생 수용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결국 수용계획을 담당 한 공무원과 책임자는 문책을 당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비슷한 시기 구미에도 있었다.
 담당 공무원의 잘못된 수요예측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이 보다는 택지개발 조합과 시공사 등의 잘못된 정보전달이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했다. 도시 정주여 건의 ‘제1순위’인 학교(학군)을 경제적 관점에서 만 바라보고 이를 악용했기 때문이다.
 김천혁신도시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교설립 문제도 마찬가지다. 관할 자치단체는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는데 정주여건의 필수인 학교 설립을 요청하고, 아파트 건설업체는 분양을 목적으로 학교설립은 기정사실화 하면서도 입주세대의 전입정보를 제대로 내 놓고 있지 않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회사에서 정확한 입주 정보를 주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용학급 판단을 위한 설문 조사를 해도 답변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교육청 차원에서 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지역 B고교의 모 교감은 “교육은 정치나 경제적 관점에 보안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혁신도시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한다. 학교를 먼저 설립하면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자연스럽게 이전 공공기관의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교육을 ‘백년대계’라는 큰 틀에서 보지 않고 정략적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라며 “이전 공공기관과 혜당 자치단체, 교육청이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추석 명절
구미시가족세터, '다함께 프로그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 TOP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단
경북교육청, 통폐합학교지원기금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어린이보
경북도의회, 지방 죽이는 미래대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사교육경감지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최신뉴스
 
전국 군부 유일 ‘공원형 펌프트
김천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자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산동고 자기
구미교육지원청, 추석맞이 전통시
국립금오공대, 2026 대만 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구미차병원, ‘2026년 개원의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경북보건대 외국인 유학생 4명,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 ㈜
구미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
구미대, 실전 같은 모의면접 콘
구미대-경북옥외광고협, AI
한국수출입은행 구미경북지역본부,
조합원·지역민과 상생하는 ‘구미
구미시, 10월 1일 자 조직개
국민연금공단, 2026년 추석맞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사교육경감지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