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교육청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양성에 나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지난 달 26일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 연수실에서 삼성 청소년 공부방 1기 학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공부방 1기 수료생 9명, 재학생 12명, 삼성전자 및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청소년 공부방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11월에 개소한 삼성 청소년 공부방은 개소 이후 지난 15개월 동안 680여 시간의 주요교과목 수업과 컴퓨터 자격증 취득, 승마, 난타, 공예, 현장견학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비전 특강 및 캠프 등을 실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 구미신평중 3학년 이지혜 학생은 지난 한해 수학 성적 86등, 영어 성적 47등이 올라 우수한 성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삼성전자 및 어린이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공부방 리모델링, 의류지원, 생활비 지원 등도 이어졌다.
이날 수료한 구미신평중 이동진 학생은 “공부방에 다니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꿈에 도전할 수는 용기가 생겼다. 배우고 익힌 학문과 받은 사랑을 발판 삼아 앞으로 훌륭한 CEO가 되어서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원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여러 기관이 좋은 취지를 가지고 힘을 합쳐 공부방을 운영함으로써 학습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도움을 주신 삼성전자, 어린이재단, 금오공과대학교에 감사드리며 공부방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지닌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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