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지난 12일 진미동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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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제94주년을 맞아 ‘제10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지난 12일 진미동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수조, 사진)이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94년 전 3월 12일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희생정신을 드높이고자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열렸던 행사와 달리, 따뜻한 날씨로 유가족과 시민, 학생, 지역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행사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또, 그 동안 행사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쓰레기 발생도 행사 주최측의 적극적인 홍보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주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간접적으로나마 당시의 처절했던 그 순간을 느껴 볼 수 있는 3·1만세운동의 사실적 재현 연극에 이어 ‘진미동주민센터’에서 ‘메가라인’으로 이어지는 거리횃불행진은 자유 독립을 위해 스스로 한마음이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민족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어 애국지사 유가족과 참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일으켰다.
이날 부대행사로 태극나무길 만들기, 탁본 만들기, 애국 포토존 운영, 소원보드 작성, 독립선언서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들에게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북돋는 기회를 제고했고 또, 진미동주민센터에 지난 3월 1일 치른 ‘제4회 전국휘호대회’와 지난해 말 개최된 ‘제3회 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을 전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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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김수조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은 “그날의 외침과 희생이 없었다면 누구도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부강한 국가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야기 할 수 없었을 것이며 이 행사가 애국애족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결의의 한마당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남유진 구미시장, 박희관 대구지방보훈청장, 김태환 국회의원도 “선열의 혼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한다는 그 자체로도 구미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이라는 큰 자부심과 호국애를 한층 더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그 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12 기념사업 부문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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