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예술고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 학교로 잊혀져가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의 극화해 오늘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교육의 진정한 표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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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등으로 일선 학교들이 생활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스승과 제자의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가 영화로 재구성돼 개봉하면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개교 27주년을 맞은 김천예술고등학교. 김천예술고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 학교로 잊혀져가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을 극화해 오늘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교육의 진정한 표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실존하는 학교가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 한 사례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유명 배우를 캐스팅해 개봉관 스크린에 장막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감동과 아름다운 스승상을 가슴속에 심어주는 영화, 파파로티는 연기파 명배우 한석규와 ‘건축학 개론’으로 국민 동생으로 등극한 이제훈, ‘7번방의 기적’ 오달수, 신인 여배우 강소라가 역할을 맡아서 코믹하면서도 젊은 학생들의 심리를 역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김천예술고 서수용 (성악)선생님은 “파파로티가 젊은 청소년에게 호감있게 다가가서 대박이 날 것 같다”면서 “특히, 배우 한석규씨는 꿈을 꾸는 자와 꿈을 잃어 버린 자, 꿈이 없는 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영화가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신화 교장은 VIP시사회를 다녀 온 뒤 “영화가 시작되었을 때 영화 초중반에 김천예고라는 학교명이 자주 언급돼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며 “제자와 스승사이의 단순한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스토리 구성의 탄탄함으로 지루함이 거의 없이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시사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교장은 “최근 학교폭력을 비롯해 연이어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이 교사와 학생 간의 불신과 부족한 대화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영자로서 평소 교사를 믿고 학생과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이것이 오늘날 김천예술고가 지방의 작은 시골학교이지만 전국의 명문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중 주인공(이제훈 분)으로 등장하는 김천예술고 김호중군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로 인생역전의 성공신화를 쓴 장본인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서수용 선생님(한석규 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학 중 대구 TBC 음악콩쿠르 특상, 전국 수리 음악콩쿠르 1등, 세종음악콩쿠르 최우수상 등 여러 음악콩쿠르를 통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124, 125회에서 ‘고딩 파파로티’로 출연해 우수한 실력으로 2연승을 했다. 2010년 1월에는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4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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