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00억원, 오는 4월 중 착공해 2015년 완공
남유진 구미시장·김성조 전 국회의원 합작품
2013년 03월 26일(화) 15:2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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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을 물론, 1년 중 구미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한 곳인 금오천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일 년 중 우수기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물 구경하기 힘들었던 건천인 금오천이 4대강 살리기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풍부한 물을 활용, 물 순환형 하천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금오천은 지난 2010년 8월 31일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물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2012년 2월말 실시설계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고 2012년 3월 23일 문화재지표조사용역이 완료되었으며 2012년 4월 25일 도시디자인심의위원회가 거쳤다.
또, 2012년 5월 17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당시, 해당지역 주민들이 요구했던 금오천 복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복개천을 철거하는 것 보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한 체 당초 5백여대인 주차공간을 3백여대의 주차공간으로 줄이고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차공간을 줄인 여분의 공간에는 파고라, 벤치, 조형물, 인공수로 등을 배치해 삭막했던 주차장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인 것이다.
금오교에서 금오저수지까지 구간에는 다양한 시설물들을 조성한다.
금오교 주변에 워터스크린과 바닥분수가 설치되고 금오천을 가로 지르는 목교가 구미여중 및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 앞에 설치되며 일정시간 물을 가두는 가동보도 3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낙동강 물을 펌핑에서 방류하는 금오지 부근에 무지개분수를 조성, 금오지 주변의 산책로와 함께 어우려져 금오산을 찾는 관람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해양부에 사업발주를 협의 중에 있으며 4월 중 착공할 예정이고 오는 201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구미천도 대성저수지 아래쪽까지 낙동강 물을 펌핑,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며 하천둑에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구미시는 금오천 및 구미천을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낙동강살리기 T/F팀을 운영했고 같은 해 7월 수변도시담당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를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평소, 금오천과 구미천이 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했다는 것을 인식,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당시 지역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성조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금오천과 구미천이 변모할 수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건천화 된 도심하천인 금오천과 구미천에 물을 순환시킴으로써 생명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확신하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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