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육상팀(감독 권순영) 소속인 임은지 선수(24세)가 지난 달 27일, 28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린 ‘2013 대만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m 20cm의 기록(광조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성적)으로 장대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0m, 200m, 400m 등 12종목의 트랙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8종목의 필드경기를 실시하는 국제대회로 구미시청 소속 임은지 선수가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 1위를 달성하는 성적을 거양한 것이다.
임 선수는 신장 174cm에 체중 56kg으로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와 비슷한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장대높이뛰기 외에도 다양한 육상 종목을 거치면서 스피드와 점프력이 길러진데다 집중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임 선수는 지난 2011년 1월 구미시청 소속으로 입단한 이래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올해 국가대표 육상선수로 발탁,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2013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4m 10cm을 기록,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열린 이번 국제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선봉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구미시청 육상팀은 지난 1996년 6월 창단되어 권순영 감독의 지도하에 12명의 선수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임은지 선수 외에도 박봉고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이선영 선수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육상팀 외에도 검도, 테니스, 볼링, 씨름 등 총 47명의 선수단들이 구미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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