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접근성 문제 해결 및 예산 절감 효과 기대
김태환 국회의원 역할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목
2013년 06월 18일(화) 18:58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실련이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구미시 승마장 앞 낙동강 둔치(옥성지구)를 질주 가능한 강변 승마장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미경실련은 신안군의 해변승마장은 12km에 폭 300m로 전국 최장을 자랑하고 특히,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백사장을 국제 해변승마장으로 개장, 성공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천시 운주산 승마장도 자연휴양림 속 승마장이라는 차별화된 환경으로 구미시보다 2년 앞서 개장했지만 3배가 넘는 이용객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미경실련은 낙동강 둔치 24만㎡(7만2천여평, 길이 2.5km, 폭 50m)를 구미승마장 부속 강변 승마장으로 활용, 타 지역과의 차별성과 경쟁력 및 매력을 높이면 시립 승마장 활성화를 통한 시민혈세 적자폭 감소와 승마인구 확대 및 말산업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승마 시설물도 필요 없게 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구미경실련은 광활한 낙동강 수변경관과 탁 트인 개방감 속의 질주 코스는 말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영천시의 자연휴양림 속 운주산 승마장 보다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구미시는 2011년 9월 87억원을 들여 옥성면 구미시설공사의 시설원예생산단지와 연접한 낙동강변에 개장한 구미시승마장이 2012년 3억7천9백여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연이용객 1만8천219명, 일일 57명, 1회(1시간)에 대한 승마 비용을 수도권 기준 8만∼10만원의 최대 5분의 1 수준인 2만원으로 할인해도 적자였다. 국내 승마 인구가 골프 인구의 1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약 2만5천명에 그치는 것처럼, 신규 승마장을 채워줄 승마 인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다.
또, 시청에서 36km나 떨어져 있는 접근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구미 경실련은 말 산업이 농촌 녹색성장산업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질주 가능 여부가 승마장 선택의 주요 기준의 하나라고 하는 만큼 구미시가 신안군의 국제해변승마장을 벤치마킹 하고 구미시승마장 앞 둔치에 조성키로 한 승마길, 어린이 승마원, 찔레꽃단지, 산책로, 휴게 및 체력단련시설, 초화원 및 휴게쉼터 등의 시설계획을 모두 철회해 질주가 가능한 강변 승마장으로 변경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조 국장은 “구미시 축산계도 계획된 둔치 승마길이 국토부 협의 대상이어서 둔치 승마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놓은 만큼 옥성면의 말사육과 말 사료 재배 농가를 늘리기 위해서는 김태환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 관내에는 구미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구미시승마장 이외에 금오승마장 등 7곳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고 이들 승마장에 158두의 말이 사육되고 있어 강변 승마장으로 변경되면 지역 승마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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