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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학대학교 이은직 총장-현장중심의 인재·직업기술교육 ‘명문大’ 육성
2013년 04월 30일(화) 13:21 [경북중부신문]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대학들이 취업률 향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특성화된 교육으로 취업난의 파고를 넘어 이목이 집중된다.‘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올해로 개교 57주년을 맞는 김천과학대학교 이은직 총장(사진)을 만나 대학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 중부신문
◆취임 3개월을 맞으셨습니다.
 먼저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과학대학교의 총장으로 대학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주어진 과제와 현재의 교육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문제점, 개선 과제 등을 파악 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우리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외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천과학대학교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반드시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대학과 함께 어깨를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명문대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평소 총장님이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은 무엇입니까?
 대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첫째,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 고양’이 이뤄 져야 합니다. 둘째, 세계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우수한 어학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와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중에서도 저는 ‘올바른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인성이 바르지 못하다면 인사에 심각하게 고민할 것입니다.
 “능력은 스스로 노력해서 키우면 되지만, 인성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향상을 위한 대학 교육 환경을 늘 강조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융화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가 성공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학생들이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가질 때 ‘성공하는 인재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부딪히고 소통하면서 ‘올바른 교육'이 이뤄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천과학대학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은...
 대학내부의 각종 구조개혁과 실질적인 대외협력 강화, 구성원들의 역량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찾아다니느라 역량을 소모적으로 낭비해야 하는 대학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은 대학과 구성원 역량의 생산적인 방향으로의 투자가 가능해 지고, 그로인한 대학발전이 선 순환적으로 상호작용해 가면서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우리대학은 2020년까지 전국 30위권 경쟁력 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김천과학대학교 비젼 2030’은 이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총괄적인 목표인 산학협력기반 수요자 중심형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직업기술교육의 명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동안의 역점 사업은 무엇입니까?
 취임식 때 교직원들에게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문성 고양, 우수한 외국어 능력, 올바른 인성이 반드시 겸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문대학은 학문과 연구중심의 4년제 대학과 달리 산업현장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기술교육중심 대학입니다. 따라서 전문대학 교육은 관련 산업현장과 유기적이고 상시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중심·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우리대학이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지역사회기반 인재양성 및 산학 교류협력 워크숍’도 산학협력기반 수요자 중심형 현장실무교육 실현을 위한 장기계획에 따라 실시한 행사로 그날 참석한 한국수입자동차전문정비협회, 호텔현대경주 등 13개 기업 및 협회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초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전공수업에 이르기까지 창의적 교수법 개발을 통한 강의의 질 향상으로 학생의 만족도와 수업 참여율을 높이고 입학과 동시에 지도 교수를 선정해 졸업 후 취업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진로상담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e-포트폴리오(학생 진로상담 이력관리 시스템)’를 확대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김천과학대학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인사말씀...
 우리 김천과학대학교는 1956년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전통에 걸맞는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특성화 대학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명문대 육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선 교직원과 학생, 동문회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더불어 김천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함께 이뤄져야 이 같은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우리 김천과학대학는 여러분을 반드시 이 시대의 주역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우리 김천과학대학교에 오셔서 여러분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대학에 베풀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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