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구미시 무사고 기원 및 봉축 연등축제’가 지난 26일 지역 기관단체장, 불교 신행단체 회원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공원 공연장과 원평 분수공원에서 열렸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성 스님, 해운사 주지)가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불교신도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봉축행사에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이현희 구미경찰서장, 이구백 구미소방서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법등스님, 지역 출신 시·도의원 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알리고, 연등행사를 계승함으로서 한국 불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구미 공단업체에서 발생한 위험물질 사고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무사고 기원의식을 함께 봉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축위원장 법성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회복하도록 승가가 앞장서 노력하겠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전통과 현대, 근로자와 기업은 대립의 관계에서 벗어나 사랑과 연민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용창 구미불교신도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땅의 모든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라며 “자비는 나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을 연등에 담아 모든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남유진 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으로 올 한해 구미시에도 밝고 좋은 일 들이 가득하기 소망 한다”며 “구미시와 시민의 안녕을 염원해 주신 구미불교사암연합회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등행진에는 내빈과 신행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동참해 봉축을 축하하고 구미시의 안녕을 기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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