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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국공립大 통합 주도권 빼앗기나"
경북대.상주대 양해각서 체결 등 급물살 논의 두고 고민
2005년 01월 24일(월) 04:20 [경북중부신문]
 
구미1대학, 구미기능대학도 생존 몸부림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구조개혁 2차 방안이 구랍 28일 발표된 가운데 벼랑 끝 생존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대학간의 통^폐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역 국립대 구조조정의 주도권을 확보하여 공과대학을 구미캠퍼스에 모으겠다는 금오공대의 구조조정계획에 경북대, 상주대, 안동대간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된다.
 구조조정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경북대와 상주대는 지난 14일 양 대학의 통합을 위한 공동연구단을 발족하며 구체적인 이행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해 8월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구조개혁방안이 발표될 무렵부터 실무진의 구체적인 협의를 벌여온 양 대학은 국립대학간 통합의 인식을 같이 하고 오는 2월 중 통합이행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대와 상주대는 지난 연말 양 대학 대표 6명으로 구성된 통합 공동연구단을 발족하여 통합 방법과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양측의 협의에 따라 향후 상주대는 경북대 제2 캠퍼스로 개편, 경북대 명칭을 통해 상주지역 일원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국립공과대학인 금오공대는 그 동안 대구^경북지역 국공립대학 간 통합의 중심에 선다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여 왔으나, 최근 경북대와 상주대가 통합 이행 절차에 들어가면서 주도권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역 대학의 한 관계자는 “경북대와 상주대가 통합을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은 금오공대와 안동대의 구조조정 행보에 쏠리게 됐다”면서 “교육부가 대학 통폐합이라는 살생부를 꺼낸 이상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됐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구미1대학, 구미기능대학 등 지역 전문대학들도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부처통합, 교수정원 확보 등에 나서며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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