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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키다리병 체계적인 방제 당부
벼 키다리병 이삭팰 때 방제해야 줄어든다
2013년 08월 09일(금) 18:06 [경북중부신문]
 

↑↑ 키다리병 본답 감염 경로
ⓒ 중부신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여 벼 재배농가에 문제가 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에 대해 종자소독과 함께 벼 출수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체계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금년도 벼 키다리병의 포장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발병 필지율이 30.7%로 지난해 17.1%에 비해 180%나 증가했고, 이로 인한 수량감소가 0.6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키다리병이 증가한 원인은 지난해 여름 가뭄으로 본답에서 병 발생이 늘었으며, 이는 다시 벼 출수때와 개화기에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벼 꽃이 필 때 종자전염으로 이어져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가 많아 금년도 봄철 파종기에 종자 소독이 미흡해 못자리에서부터 발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약제혼용침지소독법은 방제가 93% 내외로 비교적 높지만, 심하게 감염된 종자의 경우에는 본답에서 1% 이상 발병이 가능하고, 파종 후 2주 이후부터 못자리에서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어린모처럼 일찍 이앙하는 경우 감염여부를 모른 상태로 이앙될 수 있다.

병이 걸린 포기는 즉시 제거하고 벼 이삭 출수 전·후로 적용약제을 살포하여 문고병과 동시에 방제되도록 살포해야 한다.

또, 키다리병 병원균은 50m 이상까지 날아가 벼 꽃이 필 때에 종자를 감염시키므로 채종포에서는 주변 포장까지 특별한 포장 관리가 필요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내년을 벼 키다리병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장기술 지도와 새해농업인실용 교육 때 소금물가리기와 온탕침법 및 약제혼용침지소독을 병행 처리하는 방법을 적극 홍보 교육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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