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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거점, 전기자동차 산업벨트 조성하자
심학봉 국회의원        
정기국회서 정책제안 등 노력 약속
2013년 08월 13일(화) 16:5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심학봉 국회의원이 “IT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구미를 거점으로, 영천(자동차 부품소재 산업)과 포항(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산업) 등 지역간, 산업간 융·복합 통해 전기자동차 산업벨트 조성 및 창조경제 구현하자”고 밝혔다.
 심 의원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근무 시절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 정책을 입안한 점 등 전기자동차 산업과의 인연을 밝히면서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에 있으며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은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당시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은 ‘글로벌 전기자동차 4대 강국’의 위치 선점을 목표로,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집중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11년 전기차 양산체제 구,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 10% 점유', `2020년 국내 소형차의 10% 이상을 전기차로 보급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초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와는 달리 4년이 지난 현재, 전기자동차산업은 가격경쟁력 취약 및 충전인프라 부족, 공공기관에 한정된 정부 지원책 소홀 등에 따라 제자리걸음 중이다.
 전기차 관련 환경부 예산이 지난해 537억원에서 올해 276억원으로 반토막이 나는 등 관련부처의 국내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 사업 및 민간부문 보조금 관련 예산이 대폭 축소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학봉 의원은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적하면서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차는 정부 지원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만큼, 미래먹거리 창출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기자동차산업에 대한 일괄되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특히 “전기자동차는 현 정부의 화두인 창조경제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면서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자동차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선도해 나간다면 세계시장에서 ‘미래 자동차의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 의원은 또, 전기자동차산업이야 말로 박근혜 정부의 경북 제1공약인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과 연계시킬 수 있는 선도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T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구미를 연구개발(R&D) 핵심기지로 삼고, 영천(자동차 부품소재산업)과 포항(충전인프라 구축산업/’12. 환경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선정), 경남 울산(전기자동차 핵심기술개발) 등 지역간,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전기자동차산업벨트’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국비 48억원을 들여 구미에 전기버스와 무선충전이 가능한 정류장 시설을 만든 만큼, 심 의원은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구미가 ‘(가칭)무선충전 전기버스 선도도시’로 지정되어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 중 정책제안은 물론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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