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학교 ‘경구중학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특화된 프로그램 ‘명품 경북교육’ 실현
2013년 08월 20일(화) 14:3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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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농촌학교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의 한 중학교가 교사와 학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가지 인재육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경구중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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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소규모학교
경구중학교는 올해 2013학년도 1학급 12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경구중이 도심 속 소규모학교로 전환된 것은 최근 봉곡동에서 옥계지역으로 학교이전사업을 시행하면서 부터다.
강서지구 학급 수에 따른 1,2지망 희망자를 배정받아 오던 것이 구미 전지역 1지망 순수희망자만 받게 되면서 학급수가 줄어든 것. 도심 속 소규모 학급으로 모습이 바뀌게 되면서 처음에는 변화에 대한 주위의 우려도 많았지만 학생 1인당 교사수의 압도적인 비율을 장점으로 살려 획기적인 교육목표를 세웠다.
12명의 신입생 전원은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교육에 목표를 두고 바이올린 연주와 테니스 등 교과외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3년간 지속적으로 지도했다. 이와 함께 야영 및 체험학습을 사제동행 캠프 및 승마 등으로 특성화시켰다.
정규수업외 방과후학교 수업도 저녁 9시까지 영수 중심의 수준별 소수 그룹지도 형식으로 실시해 학원을 가지 않고도 학교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도록 했다. 가정으로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 등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가로 인해 교육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신입생 모두 성적이 상위권 학생들로서 내신산출 방식이 절대평가제로 바뀌어 기존의 상대평가제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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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학교의 ‘주인공’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학교의 주인공은 학생입니다.”
경구중은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복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해 최근 직영급식으로 전환했다. 경구중은 1식6찬으로 전국최고를 지향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 전지역으로 운행하는 10여대의 스쿨버스는 학생들의 통학에 편리를 더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무료로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과감한 시설투자를 했다. 카페처럼 예쁜, 내 방 같은 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높였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가정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경구중은 2011년 교과부에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우수교로 표창을 받아 지난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재지정 됐다. 경북지역에서 2개교가 재지정 되었는데 그 중 경구중이 영예를 안은 것이다.
도심 속 울창한 숲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지만 강한 경구중’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구미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 이상건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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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비전을 가진 ‘경구人’ 육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과 비전을 가진 경구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해 3월 취임한 이상건 교장(사진)은 남다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젊고 강한 학교 만들에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대학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써온 이 교장은 오랜 선진 교육경험을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모두가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이 교장은 “모두가 꿈꾸는 전인교육 실현의 장이 경구중학교에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며 “교훈인 성실, 창의, 봉사의 이념 아래 이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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