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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낙동강 용선대회'
지난 24일 금오지 개최
읍면동 27개팀 참여
시민적 공감대 형성 부족
2013년 08월 27일(화) 16:04 [경북중부신문]
 

↑↑ 지난 24일 금오지에서 2013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가 열렸다
ⓒ 중부신문
 지난 24일 금오지에서 개최된 2013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를 두고 말들이 많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 주최, 경북카누연맹이 주관하고 구미시 후원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여가문화 및 관광활성화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 해 낙동강에서 처음 개최된데 이어 두번째 대회로 읍면동 27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국대 카누선수들의 화려한 이벤트 경기에 이어 읍면동팀의 예선, 준결승, 결승전을 거쳐 마지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읍면동을 대표하여 출전한 459명의 선수들은 주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그 동안 사전연습을 통해 열심히 맞춰온 호흡을 최대한 발휘, 단순한 순위경쟁을 벗어나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대회결과, 고아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인동동, 원평2동, 도량동, 산동면이 2위부터 5위까지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스포트이벤트를 통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선수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출전선수들만의 위한 대회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대회가 휴일에 치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선수들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대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는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이후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녹조 등으로 대회 장소를 낙동강이 아닌 금오산 금오지로 변경한 것도 원활한 대회 진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해 개최된 1회 대회 역시, 우기와 맞물려 대회규모를 축소, 운영해 반쪽 대회로 기억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장소를 변경하는 등 대회 진행에 혼선을 초래했다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상당수 시민들이 지적하고 있다.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시기적인 문제와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출전선수들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니라 구미 전체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음 대회부터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거쳐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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