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태풍 매미로 일부 지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3년 09월 22일(월) 05:30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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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13일 발생한 태풍 매미로 인해 우리시 일부지역의 농경지가 침수, 유실된 것은 물론 가옥도 일부 침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선산지역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에 수해를 입은 것입니다.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수재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수해현장을 복구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으며 향후에는 두 번 다시 이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매번 그렇겠습니다마는 올해 수해현장에도 공무원은 물론 각 단체 및 기업체에서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내일처럼 최선을 다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물론 수해를 당한 당사자들의 마음이야 오즉하겠습니까만은 그분들의 어려움을 다소마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구미시 전공무원은 물론 군. 경. 시민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수해복구현장에 대한 복구가 그만큼 빨리 진척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WTO재협상, 한.칠레 FTA협정 등 여러 가지로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시책을 떠나 구미시 자체적으로 농촌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농산물 개방, 쌀 소비 감소 등으로 농업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잦은 비, 태풍 등으로 더한 어려움을 겪는 등 농촌의 현실을 볼 때 매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물론 정부도 어려운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마련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바로 보고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하는 농민들의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고품질화해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사방식과 구조전환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하고 이러한 분야에 필요한 행정. 재정지원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체험농업 육성 등 지역여건에 맞는 전략특화농업 개발과 전략 도로망을 확충하고 전원택지 개발, 생활기반정비 등 공단배후기능을 강화하여 도심과 출퇴근이 가능하고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정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구미공단의 경우 상반기 수출이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내면적으로 보면 연구개발 기능, 차세대 성장 산업기반 미흡 등 문제점 또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제조업 현실을 볼 때 급속히 구조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구미공단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업은 산업환경이나 여건, 기술수준, 시장개척 등 적합한 환경을 찾아 오기도 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업의 생태이고 산업발전과정에서 일어나는 순리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외국인기업전용단지 5만여평도 사실상 분양이 완료되어 10만평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 정보통신. 섬유분야의 핵심부품소재산업을 미래 성장 엔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 전자부품연구원 구미연구소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은 물론 대학, 유관기관 등 36만 시민모두가 일터를 지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루어 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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