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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쿨존, 우리아이 생명 기킴이’
형곡초 녹색어머니회 ‘안전지킴이’ 칭송
회원 300명 “내 아이 생명 지킨다”
2013년 07월 16일(화) 13:5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통학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입니다. 운전자들이 내 아이가 다닌다고 생각하고 교통질서를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일 오전 7시50분. 형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푸른색 조끼를 입은 학부모들이 수기신호를 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지도를 했다. 이날 교통지도에 참석한 형곡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6명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8시40분까지 교통지도에 임하고 있다.
 현재 3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형곡초 녹색어머니회는 ‘안전한 스쿨존, 우리아이 생명 기킴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ZERO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구미시와 경찰서에 학교주변 스쿨존 환경개선사업을 직접 요청해 차선도색 및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남다를 소명의식을 선보여 칭송을 얻고 있다.
 김순미 형곡초 녹생어머니회장은 “일찍 나와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학생들과 선생님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분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며 언짢아하실 때는 솔직히 무척 서운하다”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안전운전은 내 생명 뿐 아니라 이웃의 가정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임을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과정에도 믿고 지원해 주신 학교와 구미경찰서, 구미시,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곤 교장은 “학부모들께서 학교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신다는 생각에 늘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교육청과 구미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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