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가 추진중인 ‘고용예약 취업캠프’가 기업체 대표와 학생들간 구인과 취업의 활로를 찾는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대 세무회계과는 지난 11∼12일 대구광역시 팔공파크호텔에서 16개 산업체 대표와 재학생 49명, 예비신입생 5명 등 70여 명이 참가한 ‘고용예약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1박2일간 산업체 대표와 학생들은 격식에 메이지 않고 삼족달리기, 족구, 피구 등 운동회를 통해 땀을 함께 흘렸고 장기자랑과 게임을 통해 친밀도를 한층 높였다.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인력’에 관한 특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직장생활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고, 산행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생각과 기대치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12일에는 ㈜보백P&F, 관세법인 대하, ㈜제이슨 등 참여 12개 업체와 학생 채용에 관한 ‘고용예약제 협약’을 맺어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이번 행사로 ㈜보백P&F에 취업이 확정된 신지성(세무회계전공, 2년)씨는 “사장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도 확인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연봉이 높아 기쁘다”고 말했다.
(주)SG케미컬 정성조 상무는 “게임과 장기자랑을 하면서 학생들이 상당히 친근하게 다가왔고 발산하는 끼들이 놀랍다”고 하면서 “회계인력이 필요하면 이 학생들을 채용할 것이며, 거래처와도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무회계과 류인규 학과장은 “학생들을 위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업체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확대해 중소기업체와 학생들간 미스매칭을 해소하여 취업을 촉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 세무회계과는 2011년 97%, 2012년 97.2%, 2013년 91.9% 등 3년 평균 95.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