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스마트폰을 빌려 도주하는 수법으로 스마트폰을 절취한 피의자 김모씨(19) 등 6명과 훔친 스마트폰을 취득 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피의자 정모씨(27) 등 9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피의자 김씨 등 6명은 지난 5월9일 오후 4시50분경, 구미시내 한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초등학생인 피해자에게 접근, “휴대폰을 잠시 빌려 달라”고 한 뒤 9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받아 절취하는 수법으로 2013년 4월 중순경부터 5월29일까지 구미지역 등에서 7회에 걸쳐 스마트폰 8대, 64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 정씨 등 9명은 위와 같이 절취한 절도범이나 택시기사들로부터 스마트폰 860대, 6억8천만원 상당을 취득한 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장물범을 수사해 스마트폰 218대, 1억8천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피해자를 확인하여 돌려주고 있다.
장물범들은 중국총책, 대구총책, 중간책, 부산·마산·창원·대구팀 등 피라미드식 점조직으로 구성되어 심야시간대 절도범, 뿐만 아니라 대구·부산·마산·창원 등지에서 승객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습득한 택시기사들로부터 헐값에 취득하여 중국에 밀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범 6명과 장물범 9명을 검거해 절도범 3명과 장물범 6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있는 중국총책 정모씨(39) 등 장물범 3명에 대해 추적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넘긴 절도범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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