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금오공대 도서관 1층에서 교직원들이 새벽 5시부터 직접 만든 김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김밥을 받아든 학생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머리위로 하트모양을 그려 보였다.
김영식 총장과 교직원들은 이날 이른 새벽 학교에 출근해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해 1천명분의 김밥을 손수 준비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소통(疏通)하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학기 기말고사 특식에선 국수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만둣국, 국밥 등 다양한 메뉴로 학생들에게 기운을 불어 넣고 있다.
ⓒ 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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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총장은 “한창 기말고사를 치는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특식을 통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등굣길에 교수님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든 최주환(응용화학과 2년) 학생은 “A+김밥을 먹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총장님과 교수님, 직원분들의 따뜻한 정성에 보답하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금오공대 생활협동조합 이동구 이사장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기말고사 특식 행사를 준비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생 복지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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