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6-17 오후 06:18:56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수재현장으로 향하는 아름다운 손길
 태풍 매미가 삶의 터전을 휩쓸면서 곳곳에는 땅을 치는 수재민의 아우성이 진동하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정실패로 삶의 벼랑에선 농민들의 피눈물은 이를 지켜보고 서 있는 우리들을 부끄럽게 한다.
2003년 09월 29일(월) 04:48 [경북중부신문]
 
 우리가 편안하게 앉아 밥을 먹는 동안에도 그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우리가 가을 하늘을 쳐다보면서 한해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는 동안 그분들은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돌아보게하는 일들은 이들 수재농민들을 절망케 한다.

 고통을 넘고, 슬픔을 넘어 절망을 하게하는 이른바 "초상집 앞에서 파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공동체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한구석은 아름답다. 구미지역의 경우 농민들의 수재를 당하면서 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자율적인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지고지순한 감흥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농촌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은 물론 자생단체, 사회단체가 중심이된 수재현장에서의 비지땀과 이들이 수확을 해야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직판행사, 시당국 차원의 낙과 팔아주기 운동은 절망에 빠진 수재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이지 않는 이들 자원봉사자의 구슬땀은 바로 우리사회를 맑고 밝게하는 청량제에 다름아니다. 그러나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수재 농민들을 울리는 일부 공직자, 일부 시민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악성 종양이기 때문에 서글프기까지 하다.

 초상집 옆에서 춤을 추는 행위는 그것이 칠순잔치를 맞은 자신의 부모를 흥겹게 하기 위한 효도의 일환일지라도 죄악이 될 수 밖에 없다. 아픈 사람에게 슬픔을 주는 행위는 아픔을 절망과 죽음으로 내모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수재현장으로 나선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LG디스플레이 깔끔이 봉사단,
새마을재단, 김천대학교에서 ‘새
새마을재단, 국공립골드디움어린이
강명구 의원, 구미 수소발전 관
구미회, 관내 취약계층 대상 지
2026년 교통장애인의 날 기념
2026 제2회 미래모빌리티 잡
구미대, 직업계고 역량 강화 프
경북보건대학교, K-U시티 프로
국립금오공대 정지훈 교수 공동
최신뉴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구석구석
구미교육지원청, 장애유아 초등학
2026 경북 드림 JOB 페스
구미대, 고교생 반도체 공정 체
경북도, 중기부 상권·시장 육성
구미시의회, 제9대 마직만 임시
경북도, 중기부 상권·시장 육성
칠곡군 레슬링팀, KBS배 전국
‘2026 지천 낙화담 한마당
도레이첨단소재, 메타아라미드 2
구자근 의원, ‘지역문화 균형발
LG경북협의회, 신평벽화마을 '
경상북도의회, 갑질 예방 및 피
칠곡군, 「청년정책 ZIP토크」
제9회 지방선거 고령군·성주군·
구자근 의원, 지식산업센터 공실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구미농협, 후원금 500만원 전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