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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KT&G 배구리그 홍보 미흡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05 KT&G 배구리그의 미흡한 홍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2005년 03월 07일(월) 03:0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3.1절 휴일에 펼쳐진 첫날 경기는 지역을 연고로 한 LG화재와 삼성화재의 경기가 펼쳐져 관중석을 가득 체울 정도로 수천명의 응원단이 입장했지만 2일 평일날 펼쳐진 경기 관람객은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시합관계자 수보다도 적게 입장했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급기야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행정기관인 구미시에서 부랴부랴 학교 및 일선 행정기관에 관람을 독려, 자리를 채우는 현상이 나타났다.
 문제는 이번 대회가 배구가 프로화 되면서 처음 열리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구단은 물론 대한배구협회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 및 홍보 등에 너무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프로경기대회라면 시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확보를 행정기관에 전적으로 떠맡기는 분위기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해당기업들의 경우도 자사 배구단이 출전 할 때만 관람하지 결코 타사 배구단이 경기할 때는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관람객이 없는 “그들만의 경기”로 인식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배구를 사랑한다는 김모씨(44, 도량동)는 “하물며 작은 구멍가게를 개업해도 손님을 끌기위해 각종 이벤트는 물론 차량홍보를 하고 있는데 홍보가 생명인 프로경기를 하면서도 아무런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흥행을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져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있어 관람객 확보에 협조한 행정기관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대한배구협회 관계자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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