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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 의병 이끌고 항일전 지휘한 충신 ‘허위’
시산 허필
2014년 01월 07일(화) 14:1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시산 허필은 해초공 회의 둘째 아들이며, 범산 형의 동생이다.
 허필은 3남 2녀를 두었는데, 장남 보는 1918년 만주에서 작고하였고, 둘째 형식 초명 1910∼1943)은 만주에서 중국공산당 항일유격대 제3로군 총참모장 및 북만성위 위원이었으며, 삼남 규식(1916-1961)은 형 형식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뿐만 아니라 석주 이상룡과는 사가간이었다.
 허필은 허위의 의병항쟁에 적극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 백형 허형, 조카 일창 발·일헌 규와 함께 도만하여 통화현에서 왕산 허위의 유족과 합류하여 살았다.
 1920년 일본군의 간도출병 직후 종형 허겸과 왕산 허위의 유족, 그리고 형 허형 등과 함께 서간도를 떠나 일제의 탄압이 미치치 않고 동·남만보도 남한출신 동포들이 많은 북만주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 후 허위의 유족인 허학과 허국 등은 주하연으로 이주하였다. 그리고 허영의 가족들은 철령하로, 허필 일족은 요녕성 개원현 이가태자를 거처 흑룡강성 오상현으로 이사했다가 다시 1929년 봄에는 하얼빈 부근의 빈현 가판참으로 이주하였다.
 허필은 1920년대 중국 동북지방에서 직접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는 기록을은 없지만, 직·간접적으로 민족운동에 옌계되어 있었다.
 그는 한학과 한방에 상당한 조예가 있었기 때문에 한약방을 열어 가족들을 부양하는 한편, 독립운동 자금을 제공고하기도 했다.
 허필은 가족을 이끌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쟁하다가 1932년 서거하였다. 그의 묘는 하얼빈에 있다.

◇ 자료제공: 구미 왕산기념관(465-6622)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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