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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
김용대 관리인 "관계인 집회에서 통과될 것" 예상
2005년 02월 28일(월) 03:5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오리온전기가 지난 22일 매틀린패터슨 펀드와 인수합병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전기의 매각은 3월 중순중에 있을 예정인 관계인 집회에서 승인될 경우 마무리 되게 된다.
 법정관리인 김용대 변호사는 “3월 중순에 정리계획 변경을 위한 관계인 집회를 거친 후 채무변제 작업을 완료하여 4월 중 법정관리절차를 종결할 계획이다”면서 “관계인 집회에서도 매각에 동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전기는 현재까지 부채가 3000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익채권 600억원 중 100억원은 CRT부문에 투입되고 500억원 정도로 채권단(CRV)의 부채를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과연 채권단이 큰 손해를 보면서 매각에 동의해 주겠느냐는 의문이 들고 있기는 하지만 대안이 없다는 면에서 매각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용대 관리인은 “회사와 근로자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수합병이 유일한 방법이었고, 매각이 안되면 파산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채권단들도 이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리온전기의 자산에 비해 너무 싸게 매각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관리인은 “장부가격은 별 의미가 없다”면서 실사결과 실제자산과 매각금액은 거의 같은 수준이고 매각금액은 적정하다“고 말했다.
 오리온전기는 2003년 7,8월에 500여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는 힘든 과정을 거쳤으며 매틀린패터슨펀드와 본계약 전에 노조와 1천 5백여명의 고용승계에 대해 합의했다. 고용승계는 3년간 이루어지게 된다.
 오리온전기의 매각이 완료되면 시설투자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력 있는 회사로 새출발이 가능해져 구미지역 경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200여개의 협력업체들도 안정을 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매각대금은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시 5%, 본계약 후 5%를 납입했고, 관계인 집회 3일전 나머지 인수대금을 납입하게 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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