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비례대표 했던 인물, 또 노동계 몫”
“여성 대표성 있나, 비례대표 후보 3번 중 2번 노동계 추천”
2014년 04월 18일(금) 19:48 [경북중부신문]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은 6.4 지방선거 광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17일, 18일 양일간 접수받았다.
후보자 접수 결과, 구미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최윤희 전 도의원과 김인배 전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만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후보자는 경북도당에 신청하기 전부터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환, 심학봉 의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경북도당에서 구성한 자체심사위원회 심사가 남아있다고 하나 사실상 새누리당 구미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결정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최윤희 전 도의원은 지난 제19대 총선에서 심학봉 국회의원의 국회 입성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 이번 후보자 결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인배 전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노동계를 배려한 김태환 국회의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지난 총선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고 또, 지역 노동계의 역할을 고려해 국회의원들이 힘을 실어주었다고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부정적인 시각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성계를 대표해서 최윤희 전 도의원이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 당시, 심학봉 국회의원의 당선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나 앞서, 광역의원 비례를 받아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했는데도 또 다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다는 것은 여성계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 김인배 전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도 김태환 국회의원이 노동계를 역할을 고려해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하나 이미 8년전 노동계 대표를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추천, 의정활동을 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노동계가 아닌 기업가, 또는 다른 전문분야, 사회적 약자 등을 고려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을 것이라고 많은 지역민들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광역의원과 달리,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전적으로 지역 국회의원의 몫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향후 자신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물들을 선택해 당선시키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지만 그 권한이 시민들의 지지에서부터 시작된 것인 만큼 구미시민들 다수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하는 것이 진정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많은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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