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21일 경북지사 2층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관계자, 적십자 장학기금관리위원,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초, 중, 고등학생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들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도내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 장학금을 받는 초등학생은 각 15만원, 중학생은 각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각 30만원을 지급하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특별장학생 10명에게는 각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날 군위고등학교 양희찬(1학년), 영양고등학교 김승준(1학년), 영천고등학교 김규진(1학년), 의성고등학교 이필규(1학년), 청송고등학교 황병수(2학년) 학생이 특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300여명을 대표해 장학금을 받았다.
적십자 장학금은 1971년부터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사랑의 쌀 한줌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으며, 그동안 경북도내 25,279명의 학생에게 약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보영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쌀 한줌을 모아 남을 돕기 시작한 청소년적십자사는 지금도 그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오늘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이러한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겨,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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