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또는 예산 심의시 본청부서부터 먼저 시행하고 있는 순서를 사업소부터 먼저 하는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18일 진행된 2014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구미시의회는 첫날 기획행정위원회는 감사담당관실, 정책기획실, 구미.선산보건소 순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제통상국, 주민생활지원국,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각각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둘째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전행정국, 주민생활지원국, 평생교육원 순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건설도시국, 선산출장소, 상하수도사업소 순으로 각각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제는 구미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이 같은 직제 순으로 업무보고를 받음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시간내에 마무리되면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시간이 길어져 오전에 마무리되지 않아 점심식사 후에 일정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업소의 경우는 하루 일과 중 절반 이상을 소요해야 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 업무 수행에 상당한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업무 초래를 방지하기 위해 업무보고 또는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시 본청 실국에 앞서 사업소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사업소 모 관계자는 “보고 순서만 바꾸어도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업무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직제 순으로 되어 있는 보고 순서를 바꾸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정근수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 보고 순서를 바꾼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임시회부터는 먼거리에 위치해 있는 사업소 부서부터 먼저 보고받는 방법을 신중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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