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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시민운동 확산
구미 경실련, 지방의회 청원 제안
구자근 경북도의원 대표 소개의원 청원서 제출
2014년 11월 05일(수) 13:3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시민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구미 경실련이 전국 30개 지역 경실련에 대해 지방의회 청원을 제안했다.
 또, 경실련 경북협의회는 구미출신 구자근 도의원(사진)을 대표 소개의원으로, 경주 출신 최병준 도의원을 소개의원으로 지난 3일,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현충시설·관공서·학교·공공장소의 일본향나무(가이즈카) 교체에 관한 청원서를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경실련은 “일제강점기 일본은 황국신민화 문화침략 도구로 우리나라의 관공서와 학교에 집중적으로 가이즈카 향나무를 심었고 이 때문에 지금도 관공서·학교·공원·아파트단지 등의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속 일제잔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충시설에까지 버젓이 심겨진 모습은 광복 70주년을 앞둔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한다는 것이 밝혔다.
 이 때문에 현충시설의 일본나무를 모두 교체하고 관공서·학교·공공장소의 일본나무가 지나치게 상징적일 경우 부분적으로 교체하자는 시민운동이 성과를 거두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13년 6월 문화재 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가 국회에 제출한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대한 청원’은 2014년 5월, 본회의에서 찬성 186, 반대 3, 기권 25의 압도적인 표결로 통과됐고 지난 7월에는 국회 본청 출입문 양옆으로 심겨진 가이즈카 향나무를 제거하고 무궁화를 심기도 했다.
 이어 2013년 11월, 구미경실련이 구미시의회에 제출한 금오산 도립공원 ‘항일독립투사 박희광 선생 동상 옆 일본향나무 교체에 관한 청원’도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구미시가 지난 3월 4일 예산 530만원을 들여 느티나무로 교체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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