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EC가 지난달 30일 KEC 지회측을 회사의 신용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선정’ 추진에 KEC지회가 구조고도화를 이유로 회사가 공장을 폐업한다고 언론사와 시민 선전전 및 KEC폐업반대 1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KEC지회가 외부인들과 공모하여 집회, 보도자료 및 KEC지회 선전지 배포, 대구 MBC 방송,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수회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로서 회사의 신용 및 명예를 훼손하였고,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 명백하기에 KEC지회 K지회장과 민주노총 경북본부 구미지부 B사무국장을 신용 및 명예훼손으로 구미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KEC는 구조고도화를 민간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150여명이 가입된 민주노총 소속 KEC 지회는 ‘구조고도화를 하게 되면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320여명이 가입돼 있는 대표노동조합인 KEC 노동조합은 ‘구조고도화를 통해 근로자 고용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며 적극 찬성하고 있다.
KEC는 “국가시책사업인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하여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여 전임직원의 고용안정을 넘어 고용을 확대시키고 노후화된 구미 1공단을 KEC가 융·복합타운(업무, 소비, 여가, 교육)과 문화·웰빙(전시관, 체험관, 예술광장, 테마광장) 타운으로 탈바꿈하여 구미지역민과 상생(지역 고용창출, KEC고용안정)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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