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읍장 전영욱)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영미)에서는 지난 12일, 19일, 생신을 맞이한 두 분의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찾아가는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달에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은 김○○(89세, 이문리 거주), 원○○(71세, 동부리 거주) 등 두 분으로, 직계가족은 물론, 친인척도 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으며 월 40여만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로 힘들게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두 분 어르신들 모두 생신이 추석연휴 이후에 있어, 연휴 동안 평소보다 더 큰 외로움 때문에 힘들어 하셨을 것이므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이웃의 다른 분들과 함께 생신의 기쁨을 더 많이 누리시라고 평소보다 음식 가짓수를 더 늘리고 양도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경로잔치에 온 것 마냥 음식이 푸짐 한 것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만감이 교차하는 듯 아무말씀 없이 눈물만 계속 흘리시는 분도 계셨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송영미 회장은 "다들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연휴를 즐길 때 찾아오는 식구가 없어 많이 외롭고 적적하셨을 텐데, 빨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 많이 드시고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신잔치에 함께 한 전영욱 선산읍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대하며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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