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모고등학교(교장 이원진)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올해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구미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카페 운영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구미 상모고등학교가 장애학생들의 자립지원과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cafe 꿈드림’ 실습생 14명으로, 지난 26일 이원진 구미 상모고등학교 교장,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개월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커피값 등을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cafe 꿈드림’ 실습생들은 지난해 7월 100만원, 12월 50만원, 올해 7월 50만원 등 매년 상?하반기 수익금 전액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진 상모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그간 열정과 땀으로 일군 이번 운영 수익금을 더 곤궁한 환경에 놓인 구미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위해 값지게 쓰이길 희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키로 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기부한 성금이 학생들의 기부의사대로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매년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금은 구미지역 내 장애인가정의 동절기 월동난방비 등으로 잘 전달하겠다.”면서, “올해 연중모금액 달성을 쉽게 낙관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년까지 남은 수일간 도민 여러분과 기업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시작’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계좌(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 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 우체국/700674-01-001682/경북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방송사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12월 26일 기준, 사랑의 온도는 56도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