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63켄벤션센터 그랜드볼륨, 남궁정부·이환경·이정수씨 수상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교통사고 피해자 및 장애인들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계기되길"
2014년 11월 26일(수) 16:49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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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교통사고 장애극복 국토교통부 장관 재활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극복 및 성공적 재활을 한 영광의 3인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 시상과 축하공연을 통해 교통장애인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편집주>
↑↑ 김락환 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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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다가오는 교통사고는 한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뿐 만 아니라 가족까지 절망에 빠뜨리는 끔찍한 재앙이다. 선천적 장애인에 비해 갑작스럽게 장애를 입게 된 중도 장애인들은 삶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은 커녕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상실감에 절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해 당당하게 사회에서 인정받은 교통장애인들이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교통사고 장애극복 국토교통부 장관 재활상’은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의식을 고취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및 공동체적 사회통합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한국 최초로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1호인 아리스 김의 식전 공연에 이어 박마루 시의원이 진행한 1부 시상식,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 진행한 2부 문화공연 및 행운권 추첨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 이한성 국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의원, 박명재 국회재정위원회 의원, 심학봉 국회예산심의위원회 의원,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권석창 국토교통부 정책단장, 곽인헌 사무관, 최규옥 희망방송 복지TV 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김완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회장, 김명구 국민은행 당산점 지점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전국 시도 협회장 및 시·군·구 지회장, 교통장애인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 2014 교통사고 장애극복 국토교통부 장관 재활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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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재활상은 열차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한 손으로 장애인 특수제화 만들기에 뛰어들어 소아마비, 기형, 절단, 당뇨 등 불편한 발을 위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맞춤 구두를 만들고 있는 남궁정부(73세)씨, 체육교사가 꿈이었으나 군복무중 교통사고로 우측다리를 절단하고 이후 장애인스키에 입문해 장애인동계올림픽 3회 연속 출전했고 비장애인 상대로 수영강사로 활동 중인 이환경(41세)씨, 퇴근하던 중 교통사고로 1급 중증장애인이 됐지만 경북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노인 및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봉사와 교통사고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정수(35세)씨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 국교통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상금 300만원 및 시계가 전달됐다.
이어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생활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생활지원금은 이규성, 이국형, 장홍달, 박정미, 정정희, 김화섭, 이안행, 유대희, 여운래, 김병기씨 등 10가정에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큰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일어선 수상자분들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라며 말문을 연 뒤, “스스로 일어서는 재활도 소중하지만 국가로부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책이 세워지고 좀 더 많은 교통사고 피해자 및 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 50만 교통장애인과 가족은 국가적 대책을 요구하고 원인제공자인 자동차 제조사 역시 그 책임의 일부를 부담할 것을 요구하며 교통사고 피해자인 장애인들의 삶과 재활에 체계적 계획과 실행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만드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권석창 국토교통부 정책단장은 “재활상을 수상하신 세분은 불의의 사고로 커다란 좌절을 겪었지만 운명을 개척하고 당당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분들로서 인간 의지의 승리에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며 정부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법과 제도를 고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며,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도 넓혀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절망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교통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주시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해주신 세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오늘 정치인도 많이 오셨는데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교통장애인들에게 대한 지원과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치인에게 심부름을 시켜주시면 장애를 입은 분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오 새누리당 위원은 “오늘 이 자리가 스스로 장애를 극복한 세분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교통사고의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로 인해 사회의 한 모퉁이에서 신음하는 장애인의 재활과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장애인 복지시책은 장애인만이 아닌 전 국민적 이해와 공감의 시각에서 실천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교통장애인들의 신체적 불편함이 능력발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취업과 주거문제 등 모든 면에서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2014 교통사고 장애극복 국토교통부 장관 재활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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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행사의 끝은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로 장식했다. 먼저 참석 내빈과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로 인한 아픔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끄고 케이크 커팅을 했다.
이어서 우리 협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는 최규옥 희망방송 복지TV 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세분께 정말 존경의 뜻을 표하며 이 시상식을 계기로 우리 교통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건배 제의를 했다.
2부 행사는 이기도 사무총장의 사회로 만능방송인 전원주씨를 비롯해 가수 김혜영, 유화, 진성 등이 나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히터, 전자레인지, 안마의자, TV 그리고 대형 냉장고가 경품으로 걸린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재미를 더욱 돋웠다.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린 가운데 안마의자는 전치국씨에게, 대형 냉장고 당첨의 행운은 강준구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축전과 화환을 보내주셨다.
최경환 기획재경부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 이철우 국회의원, 정수성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정덕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범국민화합추진위원회, 윤정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사, 이종채 경기도협회장, 김진호 서울시협회장, 손수영 대전시협회장 등이 축하화환을 보내왔고 김대성 ㈜오텍그룹 회장이 화분을 보내왔다.
또, 이병석 국회의원과 이완영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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