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 잠정 결정, 시민 대화합 행사로
읍면동 지원금 배분, `원만한 방안 마련해야'
2015년 06월 10일(수) 13:49 [경북중부신문]
2004년 개최이후 중단되었던 구미축제가 10여년만에 부활한다. 구미시는 지난 2004년 이후 시민축제가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특정인들을 위한 행사로 전락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개최를 중단했다.
이후 몇 번에 걸쳐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시민축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의견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해 시민축제 개최는 결국, 무산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시민축제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에 의해 시민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던 구미시와 달리 경북도 관내 타 시.군들은 그 동안 매년 또는 격년제로 개최해 왔다.
인근의 김천시는 격년제로 개최했고 칠곡군은 매년 개최함으로써 시.군민의 화합을 다져왔다.
구미시도 지난 연말부터 개최하자는 의견이 조금씩 제기되었고 결국,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도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지난 해 12월 진행된 2015년 구미시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불필요한 각종 행사성 경비를 삭감하면서 시민축제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는 현재, 구미시의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제1차 추경에 8억원이라는 예산을 편성, 시민체전과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7일(잠정)을 구미축제일로 정하고 다양한 계층, 분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육,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민축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10월 17일 본 행사를 계획하고 축제 전날 고유제와 전야제 행사로 시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행사 당일 읍면동 및 학교 대항 위주로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종목으로 운영하고 또, 이와 연계하여 수준 높은 문화행사 및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시민축제를 계획하면서 읍면동 지원금으로 4억2천만원을 편성했는데 아직까지 배분 문제는 가닥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읍면동 주민수에 상관없이 배정할 것인가, 아니면 주민수의 규모에 따라 차등배분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어느 정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주부배구대회를 주최하는 LG는 읍면동 주민수에 상관없이 지원 금액을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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