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검도팀이 지난 달 3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보다 더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7개국, 963명의 선수들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는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구미시청 검도팀 소속 선수(이강호, 손용희, 장만억, 유제민)들을 주축 선수로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우리 선수들이 실력면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계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아쉽지만 당당한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또, 개인전에 출전한 출전한 장만억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일본 선수에게 기량면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3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구미시청 소속인 이강호, 손용희, 장만억, 유제민 선수 등 4명이 단일 실업팀 소속으로 출전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한국 검도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며 앞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단순히 대표팀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많게는 4명 모두가 선수로 출전했고 결승전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손용희 선수만 제외하고 나머지 이강호, 장만석, 유제민 선수가 출전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해 열린 두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구미시 위상을 한껏 제고시켰다.
검도팀은 지난 2월 열린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에서 이강호 선수가 우승, 유제민 선수가 준우승을, 4월 열린 제19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신근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검도팀을 이끌고 있는 이신근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편파적인 심판 판정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었지만 겸허하게 수용하고 선수들의 앞으로 더욱더 기량을 향상시켜 최고의 검도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대표팀이 구미시청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룰 수 있었던 것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남유진 구미시장 이하 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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