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부 상공인들이 지난 16일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초청,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김 총장은 지난 2월 5일 한국체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주말이면 지역을 방문, 혼자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금오산을 등반하거나 가끔씩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최근의 자리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가 아니겠느냐’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 모임은 최근, 구미 갑 지역 국회의원인 심학봉 의원이 정치인이며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을 일으킴으로써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그 의미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구미 경제가 침체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지역을 대표로 하는 심학봉 국회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앞으로 제대로 된 의원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되기 때문에 구미 경제를 잘 알고 중앙인맥이 많은 김 총장이 적임자인 만큼 큰 결심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고 모 상공인은 밝혔다.
모 상공인은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구미공단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비록 지난 총선에서 지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해 패했지만 3선이라는 경륜과 경험으로 볼 때 김성조 총장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에 상당수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거듭 내년 총선 출마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공인들의 이 같은 권유에 대해 김성조 총장은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자리에 참석한 한 상공인은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시민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다면 김 총장은 출마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